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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식사를 실패한 터라
실패할 위험이 다소 적은 편의점에 아침거리를 사러 왔다.
LAWSON으로 고고-
숙소 3분거리에 LAWSON이 있었다.
편의점의 첫 느낌?
오뎅을 파는게 특이했는데 비린내가 엄청 심하게 났다.
그리고 생각보다 물건이 별로 없다.
일본 편의점 사진들 보면 항상 뭔가 다양하고 꽉꽉 차있고 그런 모습이었는데.
좀 작은 데라 그런가보다 하며 아침식사 고르기 시작.
사실 먹거리에 대해서 조사하고 온 건 아닌터라
국물 있는 라멘이랑 야끼소바를 사기로 했다.
즉석에서 핸드폰으로 어떤 라멘이 맛있는지 정도만 검색한 후에
그 그림이랑 똑같이 생긴게 있는지 찾고 계산 끝.
편의점은 카드결제가 돼서 감사했다.
자주 찾을께요 LAWSON님.
숙소주변....인데
여기가 오사카의 할렘가라고;;
일본에 온 다음에서야 알았다.
우리는 난바에서 그냥 걸어갈 수 있는데 저렴하길래 여기를 10박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무서운 곳.
어머나 맞은 편에 LAWSON이 하나 또 있었네요.
다음번 편의점 끼니에는 저 곳을 가보기로.
네... 그래서 선택받은 아이 두 명인데요.
과연 맛은 어떨런지?
물을 붓고 기다려줍니다.
아무래도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이었습니다.
너 실패.
엄청나게 로망(?)을 품었던 야끼소바.
왜 만화 보면 야끼소바를 빵에 끼워먹는 거 하나쯤 다 나오잖아요.
빵에 왜 국수를 끼워먹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은근 먹어보고 싶었던 아이.
미안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것 같다.
그냥 짜디짠 비빔면 맛.
음.... 허브나 마요네즈라도 있었으면 좀 나았을까.
그러고보니 너 뚜껑이랑 왜 비쥬얼이 틀리니?
어쨋거나 두 젓가락 먹고 GG.
나머지는 남편이 호르륵.
+)
전날 숙소 오면서 사왔던 콜라는
매우 은혜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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