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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취미를 3개 이상 만들기로 했기 때문에
작년에 실패했던 코바늘 뜨개질에 다시 도전했다.
작년에 샀던 건 엄청 가느다란 실과 바늘이어서 아무래도 쉽지 않았다.
주변에서 다들 처음엔 굵은 실로 시작해야한다 하기에,
그리고 때마침 다이소에서 뜨개질 아이템을 판매하기에 고민없이 데려왔다.
실이 1,500원
바늘이 1,500원이었던가...
좋아하는 민트색이 있어서 더더욱 고민 따위는 하지 않았다.
블로그를 검색해가며 사슬뜨기 방법을 공부...
오...
왠지 작년과는 달라.
사슬뜨기가 이렇게 단단하고 쉽게 되는 거였구나.
짜잔.
그런데 이 다음부터 막막해졌다.
뭔가 모양을 잡아서 만들려면 사슬뜨기 하나로는 부족한 거 같은데.
지금은 이 길이의 2배만큼 사슬뜨기 만들어놓고선 다음으로 나아갈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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