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원래 이번달에 위안부 뱃지를 사려고 했는데
사려는 게 다 품절이어서... 웜워터 에코백을 구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나 자신도 형편이 좋은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베풀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받자마자 세월호 뱃지랑 카카오프렌즈 튜브를 달아놨습니다. 내꺼. ㅎㅎ
지퍼가 달려있는 주머니가 하나 있고요.
펜을 꽂을 수 있는 두개의 공간, 그리고 핸드폰 등을 넣을 수 있는 열린 주머니가 하나 있어요.
Don't Dream Alone, Dream With Warm Water.
가방의 가격은 29,000원인데 그 중 5,000원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해요.
사실 에코백 가격이 다소 부담돼서 몇달간 눈팅만 했는데, 기부에 사용되는 액수가 큰 만큼 의미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가방을 뒤집어 봤어요.
안쪽에 이렇게 뭔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있고요.
메쉬 소재로 공간을 나눠놓은 게 눈에 띄네요.
왠지 한쪽에는 텀블러를 넣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뭐 공간은 사람 사용하기 나름이지요. ㅎㅎ
어라 숨은 공간이 하나 더 있었네 하면서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앞쪽에 지퍼달린 그 공간.
잠시 설렜어요.
박음질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걸...
마감이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방이 흐물흐물한 것도 아니에요.
캔버스 소재처럼 약간 힘이 있어요.
몇번 메고 다녔다고 튿어지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하트를 완성해 보아요-
제가 구매한 금액이 어떤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기부될 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Hobby > Buy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 상해 벚꽃 다이어리 Get! (0) | 2017.05.04 |
---|
RECENT COMMENT